TEAM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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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사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2기,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4개월간의 부트캠프 기간동안 어떻게 데이터 기반의 Growth Loop를 설계하고 접목했는지 회고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4개월간의 부트캠프 기간동안 어떻게 데이터 기반의 Growth Loop를 설계하고 접목했는지 회고해보고자 합니다.

위그로스
2025년 10월 18일

위그로스
2025년 10월 18일


마케팅 경험이 부족해도 4개월 만에 핵심 그로스 마케팅 역량을 키울 수 있을까?
지난 4개월간 멋쟁이사자처럼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2기의 주강사로 참여한 여정에 대해 회고해보고자 합니다. 
마케팅 경험이 부족한 비전공자분들과 영상, 디자인 등의 전공자분들이 직무 전환을 위해 참여한 이번 부트캠프는 그로스마케팅의 이론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그로스 마케팅 역량을 숙달하는 압축적인 End-to-End 실무 역량강화로 귀결되었습니다.
수강생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질문들, 그리고 밤늦게까지 이어진 프로젝트 작업을 지켜보며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정말 뜻깊고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일방향적으로 마케팅 이론만 교육하지 않고, 수강생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정의(Problem Definition)부터 가설 수립(Hypothesis Formulation), A/B 테스트 설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기업의 마케터의 입장에서 실전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제 부트캠프를 이끈 강사의 입장에서 지난 4개월을 깊이 있게 돌아보고자 합니다. 수강생들의 성장을 도우면서 저는 어떻게 데이터 기반의 Growth Loop를 설계하고 그로스 마케팅 실무 스킬을 효과적으로 접목시켜 교육을 진행했는지 깊이 있는 회고를 나누고자 합니다.
Part 1. Growth Marketing의 전제 조건: 퍼널을 넘어선 'Growth Loop’

출처: 그로스 마케터 핵심 역량 TOP 6. 멋쟁이사자처럼 브런치
강의 첫날 ‘왜 그로스 마케팅 직무를 선택했는지’ 질문했습니다. 흥미, 연봉, 산업 전망성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표면적인 이유를 관통하는 근본적인 지향점은 명확했습니다. 바로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정의하고 해결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마케팅 실력을 갖추고 싶다는 점이었습니다.
1.1. 전통 마케팅의 한계와 Growth Loop의 필요성

과거의 전통적인 마케팅은 AIDA 모델(Attention, Interest, Desire, Action)을 기반으로 주로 퍼널의 상부(Top of Funnel, TOFU)에서 신규 고객 획득(Acquisition)에 마케팅 자원을 집중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시장은 급격히 변화했습니다.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은 더 이상 선형적이지 않으며 , 2025년 현 시점의 고객은 수많은 대체 서비스로 인해 고객 구매여정이 비선형화되고 있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유료 광고매체(Paid Media)를 더욱 공격적으로 운영하며 Media 매체를 통한 고객획득비용은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그로스 마케팅(Growth Marketing)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을 단순히 비용이 안드는 마케팅 액션을 통해 고객을 데려오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만 정의하기엔, 그로스 마케팅은 더욱 고차원적이며 복잡한 마케팅 전략입니다. 글로벌 업계에 따른 그로스마케팅 개념을 정립해보면, 데이터와 가설실험을 기반으로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전반을 설계하고, 각 퍼널 단계별 병목현상을 개선하고 성과를 최적화하여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는 마케팅 전략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로스마케터는 Paid Media, CRM Tool, Data Analysis 등 한 가지만 잘 다루는 원 툴러(One Tooler)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멋쟁이사자처럼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2기를 통해 ‘데이터 분석 능력, 비즈니스 이해, 마케팅 스킬, 하드 스킬, 소프트 스킬’을 두루 갖춘 멀티 툴러(Multi-Tooler) 곧 올라운더(All-Rounder)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1.2. 성장의 시작점: 현상 너머의 근본 원인 분석(RCA) 및 5 Whys

그로스 마케터의 핵심 역량 중 하나는 문제 정의 능력이며, 비즈니스의 성장은 올바른 문제 정의에서 시작됩니다. 이는 비즈니스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액션을 결정하는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시작점입니다. 문제를 잘못 정의하면 헛된 자원 낭비와 무의미한 결과로 이어집니다.
- RCA (Root Cause Analysis, 근본 원인 분석): 현상 이면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원인(문제)을 파악하는 체계적인 접근법입니다. 이는 단순한 정성적 분석을 넘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심층적인 분석 프레임워크입니다. 논리 기반 분석(Logic), 하나의 변수만 체계적으로 실험하는 OVAT(One Variable at a Time), 그리고 여러 변수를 동시에 분석하여 복잡한 상호작용을 파악하는 MVAT(Multiple Variables at a Time) 3가지에 분석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 5 Whys: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명백한 증상을 넘어 근본 원인을 발견할 때까지 '왜(Why)'를 반복적으로 묻는 문제 해결 프레임워크입니다. 이 방법은 현상의 근본 원인을 탐구하게 하여 깊이 있는 사고를 유도합니다.
1.3. 그로스 마케팅의 핵심 지표

출처: The Power of a Proper North Star Metric. Rocket Source
- NSM (North Star Metric, 북극성 지표): 회사가 각 성장 단계에서 집중하는 핵심 지표를 의미하며, 고객에게 제공하는 핵심 가치의 - 아하 모먼트(Aha Moment)를 반영해야 합니다. 선행지표, 후행지표 등으로 세분화하여 이 지표가 오를 때 매출, 이익 등 주요 성과도 함께 상향되야 합니다.
- OMTM (One Metric That Matters): 특정 시점이나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개선할 단일 핵심 지표입니다. 
- Aha Moment (아하 모먼트): 사용자가 가입 또는 첫 사용 후 특정 기간 내에 핵심 행동 지표를 달성하여 제품의 핵심 가치를 체험하는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1)행동, 2)날짜, 3)빈도라는 변수를 이용해 정의됩니다. 
1.4. 데이터 기반 실험 및 최적화 프로세스
그로스 마케팅 실험 과정은 WOG-WOH-WWS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 WOG (What was Our Goal?) : KPI, OMTM, Aha Moment 등 명확한 핵심 목표지표를 설정합니다. 
- WOH (What was Our Hypothesis?) : 데이터와 사용자 행동 분석을 바탕으로 '만약 ~라면, ~할 것이다' 형태의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가설을 공식화합니다. 이때 독립변수(변화시킬 요소)와 종속변수(측정할 결과)를 명확히 정의해야 합니다. 
- WWS (What do We See?) : 실행 계획(누가, 언제, 어떻게)과 실험 설계(A/B 테스트 등),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가설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피드백 및 개선(Lesson Learned)을 도출합니다. 
또한 ICE Framework를 통해 가설 실험 아이디어를 우선순위 수치에 따라 결정합니다. 프로젝트 3대 제약 요소(Time, Cost, Scope)를 고려하여 아래의 세 요소를 기준으로 점수를 곱하여 최종 점수를 계산합니다
- Impact(영향력): 이 방안을 실행했을 때 비즈니스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가? 
- Confident(신뢰도): 이 방안이 성공할 것이라고 얼마나 확신하는가? 
- Ease(용이성): 이 방안을 실행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가? 
Part 2. 이론부터 실전까지: 4개월간의 성장 커리큘럼
실무 그로스 마케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은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이해, 마케팅 스킬, 그리고 기술적 도구 활용 능력(하드스킬), 소프트스킬 등 다방면에 걸쳐 있습니다. 부트캠프 초반부에 Growth Loop에 대한 이론을 배웠다면, 중반부부터 비즈니스 업무상황에 접목하기 위한 문제정의/목표설정 → 시장/타겟 분석 → 데이터 분석환경 구축 및 Media 플래닝 → 가설 실험 설계 → 시각화 대시보드 분석 → 피드백/레슨런 구조에 대해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무 역량을 다졌습니다.
2.1. 그로스 마케터의 사고법과 데이터 분석환경 구축

모든 성장은 올바른 문제 정의에서 시작됩니다. 그로스 마케터는 감이 아니라 수치로 가설을 검증하고, 상상이 아니라 실험으로 기능을 개선하며 직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사용자를 이해해야 합니다.
다양한 문제정의 프레임워크 중 RCA(근본 원인 분석)/5 Whys 등을 활용하여, 외부로 보여지는 현상 이면에 본질적인 문제를 파고드는 사고법부터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웹 로그 데이터의 3요소(사용자 유입, 식별, 행동)를 이해하고, GA4와 GTM을 활용해 고객여정(Customer Journey Map)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직접 이벤트 택소노미(Event Taxonomy)를 설계하고 데이터를 추적하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GA4 Custom Event/Dimensions을 웹사이트 환경에 맞게 직접 설치하여 비즈니스 KPI와 직결된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2.2. 전략 수립: 시장/고객 분석 및 VP 도출

데이터 환경이 구축되면, 본격적으로 고객을 이해하는 단계로 나아갔습니다. 데스크 리서치와 필드 리서치를 통해 시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겟 페르소나(Target Persona)를 정의했습니다.
그로스 마케팅은 BM(Business Model) 관점으로 고객의 여정을 바라보는 전략입니다. 소비자가 처음 제품/서비스를 접한 순간부터 활동하고, 사용하고, 구매하고, 재방문하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과정까지 고객의 전체 여정을 분석하고, 그 안의 이탈 지점을 찾아내고, 계속해서 개선해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수업을 통해 페르소나 구축의 중요성 및 소비자들의 실제적인 Pain-Point와 행동 패턴을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구매 및 리텐션 단계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이후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Map), 제품/서비스가 고객에게 구체적인 가치(Value Promise.VP)를 제공할지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2.3. AARRR 퍼널 최적화와 실험 설계

전략이 수립되면 이제 실행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의 핵심 프레임워크인 AARRR(획득-활성화-유지-수익-추천) 퍼널에서 유저의 여정을 세분화하여 분석하고, 각 단계 중 어디에서 이탈이 발생하는지 병목지점을 파악하고 단계별 핵심 지표를 설정하여 성과를 개선하는 과정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 광고 클릭률(CTR)은 높은데 회원가입률은 낮다? → Activation 단계의 병목현상으로 진단하고, 사용자 이탈지점의 LP(랜딩 페이지) 인지부하(Cognitive Load)를 줄이는 UX 개선안 도출 
- 첫 방문 시 회원가입까지는 이어지지만, 재방문하지 않는다? → Retention 최적화가 필요한 상황이며, Onboarding Flow의 Time-to-Value 단축과 초기 성공 경험(Aha Moment) 설계에 집중 
- 지난달 대비 방문 유저는 많아졌지만 수익이 낮아졌다? → 방문 유저의 구매전환이 감소했으므로 Revenue 단계 최적화를 위해, 고객 세그먼트 분류 후 전달 대비 어떤 방문자 그룹의 구매비중이 줄어들었는지 파악하여 Price Optimization과 Up-selling/Cross-selling 시나리오 설계 
AARRR 퍼널의 각 항목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Acquisition&Activation: LPO(랜딩 페이지 최적화)
최근 글로벌 업계에서 웹사이트 제작 시 많이 사용되는 Framer 웹빌더 툴을 활용해 랜딩 페이지(LP)를 만들고, 전환율을 최적화(LPO/CRO)하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2025년 하반기에 업데이트 된 Framer A/B 테스트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참고: How to run an A/B test on your Framer site
Framer에 탑재된 A/B Test 기능을 활용해 A안과 B안(Variant)을 만든 후, 전환 이벤트로 측정할 CTA 버튼에 동일한 Tracking ID를 부여하여 어떤 페이지의 전환 성과가 더 좋은지 실시간으로 추적했습니다. 전환율(Conversion Rate), 개선율(Lift), 최고 확률(Best Probability) 등의 지표를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성과개선 과정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2. Retention: 마케팅 자동화 CRM 설계


출처: 멋사 그로스마케팅 부트캠프 2기 - 프로젝트 조별 커스텀 Retention Flow 설계
이번 부트캠프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과정은 마케팅 자동화(Marketing Automation)를 활용한 리텐션 플로우(Retention Flow) 설계였습니다. Zapier, Kit, Solapi 등 같은 노코드 툴을 연동하여, 고객의 행동에 따라 개인화된 이메일과 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상당히 복잡한 체계적인 CRM 시나리오를 직접 구현했습니다. 이번 부트캠프에서 설계한 자동화 플로우는 다음 챕터에서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3. Revenue: UTM 기반 다채널 성과 추적 /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구축
그로스 마케팅에서 Revenue 최적화는 단순히 매출 증대가 아닌, 각 마케팅 채널별 고객 생애가치(LTV) 대비 획득비용(CAC)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Paid Media와 Organic/Earned Media 모든 마케팅 활동에 대해 체계적인 UTM 파라미터 설정을 진행했습니다. UTM 파라미터는 다음과 같은 구조로 표준화하였고, 이렇게 설정된 UTM 데이터를 GA4 및 Looker Studio 시각화 대시보드에서 각 유입 채널별 Revenue 기여도를 파악했습니다.
- ROAS (Return on Ad Spend): 광고비 대비 매출 비율 
- LTV:CAC 비율: 고객생애가치(LTV) 대비 고객획득비용 비율 (3:1 이상 목표) 
4. Referral: Viral Loop를 통한 유입 증대 전략
Referral 단계는 기존 고객이 새로운 고객을 자연스럽게 유입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부트캠프에서는 겟 고객의 Pain Point를 해결하는 Value-Promise(VP) Content 및 인지도/흥미 유발 Conntent 제작하고, 업종별 커뮤니티 운영과 미디어 채널 직접 운영을 통해 Viral Loop 를 구축했습니다. 각 Viral Loop의 성과 측정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Viral Coefficient (K-Factor): 기존 사용자 1명이 평균적으로 몇 명의 신규 사용자를 유입시키는가 
- Referral Rate: 전체 신규 가입자 중 추천을 통한 가입 비율 
- Sharing Rate: 콘텐츠 공유 비율 
- Community Engagement Rate: 커뮤니티 내 활동 참여도 (댓글, 공유, 재방문 등) 
이렇게 AARRR 퍼널의 모든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단순한 선형적 퍼널이 아닌 순환적인 Growth Loop를 구축하는 것이 진정한 그로스 마케팅의 핵심임을 실무 프로젝트들을 통해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2.4. 마케팅 자동화(Automation) 실무: Zapier, Kit 연동을 통한 Retention Flow 구현

이번 부트캠프의 핵심 직무역량 학습 중 하나는 마케팅 자동화 플로우(Marketing Automation Flow)를 설계하여 고객 여정을 관리하는 것 입니다.
AI 시대에 반복 업무를 자동화로 전환하는 능력은 핵심 역량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마케팅 자동화는 기술을 활용하여 반복적인 마케팅 활동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고 관리하며, 특히 정확도 높은 개인화 마케팅과 업무 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1. Zapier: 노코드 자동화 워크플로우 구축
Zapier는 6,000개 이상의 앱을 연결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노코드 자동화 플랫폼입니다. Zapier의 자동화 시스템은 Zap이라고 불리는 워크플로우로 구성되며, 이는 트리거(Trigger)와 액션(Action)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의 Zap은 반드시 하나의 트리거와 하나 이상의 액션으로 구성됩니다. 특정 조건이 충족조건인 Filter, 동적인 변수(Variables) 값을 호출하는 Merge Tag 기능을 사용하여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했습니다.
- 트리거(Trigger): 자동화 시작 이벤트 (예: 새로운 이메일 수신, 구글 시트에 새 행 추가) 
- 액션(Action): 트리거 후 수행할 작업 (예: 이메일 내용을 클라우드에 저장, 태그 추가) 
2. Kit, Solapi 연동 Retention Flow 실습

실제 CRM 리텐션(Retention) 전략을 구현할 때, Zapier를 활용하여 구글폼 제출부터 개인화된 이메일 발송, CTA 버튼 클릭 여부에 따른 후속 문자 발송까지의 자동화 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은 노코드 플랫폼 활용을 통한 Automation System 구축이라는 2025년의 새로운 필수 역량 트렌드가 반영 되었습니다.
| Step | Main Tool | Project Overview | 
|---|---|---|
| Step 1: 데이터 수집 | Framer Form, Google Sheets | Framer LP(랜딩페이지) 내 입력폼 제출(Trigger) 시, 응답 데이터를 Google Sheets에 연동하여 수집합니다. | 
| Step 2: Tagging & Welcome Mail | Zapier, Kit | Zapier를 통해 Google Sheets의 새 행(Trigger)을 감지하고, Kit(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EMP)에 신청자를 구독자로 추가하며, 특정  | 
| Step 3: CTA Tracking | Kit | Welcome 이메일 내 CTA 버튼에 트래킹을 위한 Tag( | 
| Step 4: 클릭 여부에 따른 분기 및 액션 | Kit, Zapier, SOLAPI | Kit Visual Automations 내에서 딜레이(Delay 1일) 설정 후, 신청자가 CTA 버튼을 클릭했는지( | 
| Step 5: 문자 개인화 발송 (클릭 성공) | Zapier, SOLAPI | CTA를 클릭한 구독자( | 
| Step 6: 재전송 메일 발송 (클릭 실패) | Kit | CTA를 클릭하지 않은 신청자에게는 딜레이(Delay 1일) 이후 Kit Automation 내에서  | 
2.5. End-to-End Growth Marketing Project Framework

그로스 마케터는 문제를 정의하고, 실험을 통해 해답을 찾습니다. 문제 발견 → 실험 설계 → 개선안 도출 → 성과 분석의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제품서비스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때문입니다.
이번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2기에서는 총 2개의 IT 플랫폼 기업의 서비스가 직면한 실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며 그로스 마케팅 실무 역량을 쌓았습니다. 단순한 단발성 과제가 아니라, 실제 기업 마케터의 입장에서 실제로 기업의 성과에 기여하는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실무 경험이었습니다.
Phase 01. KPI Definition & Market Search & Target Segmentation
- 문제 정의 프레임워크 기반 KPI 목표 설계: - MECE 원칙,- RCA등
- 다각적 리서치를 통한 심층적 고객 이해: Desk Research, Field Research, Target Persona, Customer Journey Map, Value Promise(VP) 
Phase 02. AARRR Funnel & Hypothesis Design
- User Funnel 기반 전략적인 액션 플랜: - AARRR Funnel
- Hypothesis Design: 독립변수, 종속변수 기반의 가설 실험 설계 
- Micro-Conversion 식별: 각 퍼널 단계에서의 핵심 지표 행동 트리거 세팅 설계 및 분석 
- 마찰 지점(Friction Point) 식별 및 병목 현상(Bottleneck) 진단, 빠른 성과( - Quick-win) 최적화 전략 수립
- A/B Testing, LPO/CRO, Multivariate Testing, Split URL Testing등 다양한 실험 방법론 적용
Phase 03. Media Planning & Retention
- GA4, GTM 구현: LP(랜딩페이지) 사전설계에 따른 사용자 행동 이벤트 추적 및 맞춤 측정기준 설정 
- Event Taxonomy 설계: 일관된 데이터 수집을 위한 표준화된 이벤트 규칙 및 이벤트 설계 
- UTM Parameter 체계: 모든 마케팅 채널에 걸친 체계적인 캠페인 추적 구조 수립 
- Social Media Ads (Meta): 플랫폼별 맞춤 크리에이티브 최적화(Facebook, Instagram) 
- Community Engagement: 전략적인 커뮤니티 마케팅 집행 
- Content Marketing: SEO 최적화된 블로그 포스팅 
- Email Marketing: 고객 행동 기반 트리거 캠페인 및 개인화 메시징 
- Social Media Channels: 유기적 콘텐츠 배포 및 커뮤니티 구축 
- ICE Score 계산: (Impact × Confidence × Ease) / 100 
- CRM Automation: Zapier + Kit + Solapi 연동을 통한 행동 기반 트리거 
- Retention Flow 설계: 사용자 행동에 따른 Lead Nurturing 시퀀스 수립 
Phase 04. Data Analysis & Daily Monitoring
- Looker Studio리포팅: AARRR 퍼널 단계별 KPI 추적 대시보드 구축, 실험 전후 데이터 비교 분석 및 통계적 유의성 검증
- Funnel Drop-off Analysis: 단계별 전환율 평가 및 이탈 지점 파악으로 병목 구간 식별 
- 채널별 성과 추적: UTM 기반 Paid/Earned/Owned Media 채널별 ROI 및 기여도 실시간 모니터링 
- Cohort Retention Heatmap: Heatmap Tool 기반 사용자 행동 패턴을 통해 행동흐름 파악 
- Segment Analysis: 페르소나별, 유입 채널별 세그먼트 성과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 
Phase 05. Agile Sprint & Feedback Loop

- 매일 아침 팀별 Stand-up Meeting: 전날 성과, 당일 목표, 장애물(Blocker) 공유로 빠른 이슈 해결 
- Sprint Planning: - WBS(Work Breakdown Structure)목표 설정 및 우선순위 기반 Task 할당
- Daily Scrum: 각 팀원의 업무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팀 협업 강화 
- 매일 개인 회고: 당일 학습 내용, 어려웠던 점, 개선 아이디어를 개인별로 기록하여 지속적 성장 추적 
- 프로젝트 팀 회고: Keep(잘한 점), Problem(개선할 점, 문제점), Try(다음에 시도할 점) 도출 
- Learning Documentation과 Next Action Planning 
마치며: 세렝게티로 나아가는 마케팅 주니어들에게


4개월 총 608시간이라는 교육기간의 끝을 맞이하며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했던 것 같습니다. 새롭게 배우는 이론들 그리고 수 많은 툴을 다루며, 조원 분들과 고군분투하며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 모든 수강생분들의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트캠프 기간의 치열했던 시간들이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이해, 마케팅 스킬, 하드/소프트 스킬을 두루 갖춘 올라운더(All-Rounder) 그로스 마케터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트캠프는 끝났지만 마케팅 필드라는 거대한 세렝게티 평원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왔습니다. 아프리카의 세렝게티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대한 예민한 감지 능력과 빠른 적응력이 필요합니다. 그로스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즈니스가 속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새로운 플랫폼, 진화하는 고객 행동 패턴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도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판단과 빠르게 변화하는 AI 트렌드에 맞춰 SQL, Bigquery 등 심도깊은 데이터 분석 능력까지 갖춰야합니다.
저희 위그로스에서 정의하는 그로스 마케팅은 하나의 마케팅 직무가 아닌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실험을 요구하는 생존 방식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빠르고 작은 실패(Fast&Small Fail)를 통해 학습하며, Compound Learning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마인드셋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학습이 내일의 실험으로 이어지고, 그 실험의 결과가 또 다른 가설의 씨앗이 되는 선순환 학습 구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현재 취업 시장이 녹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여정을 설계하고, 실험을 통해 제품과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그로스 마케터가 지금 기업들이 가장 찾는 핵심 직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아닌, 데이터에 근거하여 매출과 직결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마케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쌓아온 실무 역량과 데이터 기반 사고, 그리고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마인드셋이 분명 수강생분들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소프트뱅크가 초고속 성장을 위해 활용했던 PDCA(Plan-Do-Check-Act) Cycle처럼, 매일의 성과를 돌아보고 숫자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자원을 집중하는 습관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각자의 주어진 자리에서 성장하며 언젠가 마케팅 필드에서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사고와 끊임없는 실험 정신으로 무장한 멋쟁이사자처럼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2기 수료생분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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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0일

K-직장인 93% 번아웃, 하버드 연구의 해결법은?
끝없는 야근 속에서 작은 판단 실수는 늘고 복잡한 문제에 대한 결단력은 점점 흐릿해지는데 이는 개인의 역량의 문제가 아닙니다.
INSIGHT
2025년 10월 1일

[9월 그로스세미나] 사수 없는 실무자를 위한 GA4/GTM 활용법
급속도로 성장하는 AI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데이터 분석 환경 속에서 GA4/GTM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은 필수입니다.
TEAM STORY
2025년 9월 26일
TEAM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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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사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2기,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4개월간의 부트캠프 기간동안 어떻게 데이터 기반의 Growth Loop를 설계하고 접목했는지 회고해보고자 합니다.

위그로스
2025년 10월 18일

위그로스
2025년 10월 18일


마케팅 경험이 부족해도 4개월 만에 핵심 그로스 마케팅 역량을 키울 수 있을까?
지난 4개월간 멋쟁이사자처럼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2기의 주강사로 참여한 여정에 대해 회고해보고자 합니다. 
마케팅 경험이 부족한 비전공자분들과 영상, 디자인 등의 전공자분들이 직무 전환을 위해 참여한 이번 부트캠프는 그로스마케팅의 이론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그로스 마케팅 역량을 숙달하는 압축적인 End-to-End 실무 역량강화로 귀결되었습니다.
수강생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질문들, 그리고 밤늦게까지 이어진 프로젝트 작업을 지켜보며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정말 뜻깊고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일방향적으로 마케팅 이론만 교육하지 않고, 수강생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정의(Problem Definition)부터 가설 수립(Hypothesis Formulation), A/B 테스트 설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기업의 마케터의 입장에서 실전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제 부트캠프를 이끈 강사의 입장에서 지난 4개월을 깊이 있게 돌아보고자 합니다. 수강생들의 성장을 도우면서 저는 어떻게 데이터 기반의 Growth Loop를 설계하고 그로스 마케팅 실무 스킬을 효과적으로 접목시켜 교육을 진행했는지 깊이 있는 회고를 나누고자 합니다.
Part 1. Growth Marketing의 전제 조건: 퍼널을 넘어선 'Growth Loop’

출처: 그로스 마케터 핵심 역량 TOP 6. 멋쟁이사자처럼 브런치
강의 첫날 ‘왜 그로스 마케팅 직무를 선택했는지’ 질문했습니다. 흥미, 연봉, 산업 전망성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표면적인 이유를 관통하는 근본적인 지향점은 명확했습니다. 바로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정의하고 해결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마케팅 실력을 갖추고 싶다는 점이었습니다.
1.1. 전통 마케팅의 한계와 Growth Loop의 필요성

과거의 전통적인 마케팅은 AIDA 모델(Attention, Interest, Desire, Action)을 기반으로 주로 퍼널의 상부(Top of Funnel, TOFU)에서 신규 고객 획득(Acquisition)에 마케팅 자원을 집중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시장은 급격히 변화했습니다.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은 더 이상 선형적이지 않으며 , 2025년 현 시점의 고객은 수많은 대체 서비스로 인해 고객 구매여정이 비선형화되고 있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유료 광고매체(Paid Media)를 더욱 공격적으로 운영하며 Media 매체를 통한 고객획득비용은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그로스 마케팅(Growth Marketing)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을 단순히 비용이 안드는 마케팅 액션을 통해 고객을 데려오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만 정의하기엔, 그로스 마케팅은 더욱 고차원적이며 복잡한 마케팅 전략입니다. 글로벌 업계에 따른 그로스마케팅 개념을 정립해보면, 데이터와 가설실험을 기반으로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전반을 설계하고, 각 퍼널 단계별 병목현상을 개선하고 성과를 최적화하여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는 마케팅 전략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로스마케터는 Paid Media, CRM Tool, Data Analysis 등 한 가지만 잘 다루는 원 툴러(One Tooler)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멋쟁이사자처럼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2기를 통해 ‘데이터 분석 능력, 비즈니스 이해, 마케팅 스킬, 하드 스킬, 소프트 스킬’을 두루 갖춘 멀티 툴러(Multi-Tooler) 곧 올라운더(All-Rounder)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1.2. 성장의 시작점: 현상 너머의 근본 원인 분석(RCA) 및 5 Whys

그로스 마케터의 핵심 역량 중 하나는 문제 정의 능력이며, 비즈니스의 성장은 올바른 문제 정의에서 시작됩니다. 이는 비즈니스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액션을 결정하는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시작점입니다. 문제를 잘못 정의하면 헛된 자원 낭비와 무의미한 결과로 이어집니다.
- RCA (Root Cause Analysis, 근본 원인 분석): 현상 이면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원인(문제)을 파악하는 체계적인 접근법입니다. 이는 단순한 정성적 분석을 넘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심층적인 분석 프레임워크입니다. 논리 기반 분석(Logic), 하나의 변수만 체계적으로 실험하는 OVAT(One Variable at a Time), 그리고 여러 변수를 동시에 분석하여 복잡한 상호작용을 파악하는 MVAT(Multiple Variables at a Time) 3가지에 분석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 5 Whys: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명백한 증상을 넘어 근본 원인을 발견할 때까지 '왜(Why)'를 반복적으로 묻는 문제 해결 프레임워크입니다. 이 방법은 현상의 근본 원인을 탐구하게 하여 깊이 있는 사고를 유도합니다.
1.3. 그로스 마케팅의 핵심 지표

출처: The Power of a Proper North Star Metric. Rocket Source
- NSM (North Star Metric, 북극성 지표): 회사가 각 성장 단계에서 집중하는 핵심 지표를 의미하며, 고객에게 제공하는 핵심 가치의 - 아하 모먼트(Aha Moment)를 반영해야 합니다. 선행지표, 후행지표 등으로 세분화하여 이 지표가 오를 때 매출, 이익 등 주요 성과도 함께 상향되야 합니다.
- OMTM (One Metric That Matters): 특정 시점이나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개선할 단일 핵심 지표입니다. 
- Aha Moment (아하 모먼트): 사용자가 가입 또는 첫 사용 후 특정 기간 내에 핵심 행동 지표를 달성하여 제품의 핵심 가치를 체험하는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1)행동, 2)날짜, 3)빈도라는 변수를 이용해 정의됩니다. 
1.4. 데이터 기반 실험 및 최적화 프로세스
그로스 마케팅 실험 과정은 WOG-WOH-WWS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 WOG (What was Our Goal?) : KPI, OMTM, Aha Moment 등 명확한 핵심 목표지표를 설정합니다. 
- WOH (What was Our Hypothesis?) : 데이터와 사용자 행동 분석을 바탕으로 '만약 ~라면, ~할 것이다' 형태의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가설을 공식화합니다. 이때 독립변수(변화시킬 요소)와 종속변수(측정할 결과)를 명확히 정의해야 합니다. 
- WWS (What do We See?) : 실행 계획(누가, 언제, 어떻게)과 실험 설계(A/B 테스트 등),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가설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피드백 및 개선(Lesson Learned)을 도출합니다. 
또한 ICE Framework를 통해 가설 실험 아이디어를 우선순위 수치에 따라 결정합니다. 프로젝트 3대 제약 요소(Time, Cost, Scope)를 고려하여 아래의 세 요소를 기준으로 점수를 곱하여 최종 점수를 계산합니다
- Impact(영향력): 이 방안을 실행했을 때 비즈니스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가? 
- Confident(신뢰도): 이 방안이 성공할 것이라고 얼마나 확신하는가? 
- Ease(용이성): 이 방안을 실행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가? 
Part 2. 이론부터 실전까지: 4개월간의 성장 커리큘럼
실무 그로스 마케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은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이해, 마케팅 스킬, 그리고 기술적 도구 활용 능력(하드스킬), 소프트스킬 등 다방면에 걸쳐 있습니다. 부트캠프 초반부에 Growth Loop에 대한 이론을 배웠다면, 중반부부터 비즈니스 업무상황에 접목하기 위한 문제정의/목표설정 → 시장/타겟 분석 → 데이터 분석환경 구축 및 Media 플래닝 → 가설 실험 설계 → 시각화 대시보드 분석 → 피드백/레슨런 구조에 대해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무 역량을 다졌습니다.
2.1. 그로스 마케터의 사고법과 데이터 분석환경 구축

모든 성장은 올바른 문제 정의에서 시작됩니다. 그로스 마케터는 감이 아니라 수치로 가설을 검증하고, 상상이 아니라 실험으로 기능을 개선하며 직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사용자를 이해해야 합니다.
다양한 문제정의 프레임워크 중 RCA(근본 원인 분석)/5 Whys 등을 활용하여, 외부로 보여지는 현상 이면에 본질적인 문제를 파고드는 사고법부터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웹 로그 데이터의 3요소(사용자 유입, 식별, 행동)를 이해하고, GA4와 GTM을 활용해 고객여정(Customer Journey Map)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직접 이벤트 택소노미(Event Taxonomy)를 설계하고 데이터를 추적하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GA4 Custom Event/Dimensions을 웹사이트 환경에 맞게 직접 설치하여 비즈니스 KPI와 직결된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2.2. 전략 수립: 시장/고객 분석 및 VP 도출

데이터 환경이 구축되면, 본격적으로 고객을 이해하는 단계로 나아갔습니다. 데스크 리서치와 필드 리서치를 통해 시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겟 페르소나(Target Persona)를 정의했습니다.
그로스 마케팅은 BM(Business Model) 관점으로 고객의 여정을 바라보는 전략입니다. 소비자가 처음 제품/서비스를 접한 순간부터 활동하고, 사용하고, 구매하고, 재방문하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과정까지 고객의 전체 여정을 분석하고, 그 안의 이탈 지점을 찾아내고, 계속해서 개선해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수업을 통해 페르소나 구축의 중요성 및 소비자들의 실제적인 Pain-Point와 행동 패턴을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구매 및 리텐션 단계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이후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Map), 제품/서비스가 고객에게 구체적인 가치(Value Promise.VP)를 제공할지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2.3. AARRR 퍼널 최적화와 실험 설계

전략이 수립되면 이제 실행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의 핵심 프레임워크인 AARRR(획득-활성화-유지-수익-추천) 퍼널에서 유저의 여정을 세분화하여 분석하고, 각 단계 중 어디에서 이탈이 발생하는지 병목지점을 파악하고 단계별 핵심 지표를 설정하여 성과를 개선하는 과정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 광고 클릭률(CTR)은 높은데 회원가입률은 낮다? → Activation 단계의 병목현상으로 진단하고, 사용자 이탈지점의 LP(랜딩 페이지) 인지부하(Cognitive Load)를 줄이는 UX 개선안 도출 
- 첫 방문 시 회원가입까지는 이어지지만, 재방문하지 않는다? → Retention 최적화가 필요한 상황이며, Onboarding Flow의 Time-to-Value 단축과 초기 성공 경험(Aha Moment) 설계에 집중 
- 지난달 대비 방문 유저는 많아졌지만 수익이 낮아졌다? → 방문 유저의 구매전환이 감소했으므로 Revenue 단계 최적화를 위해, 고객 세그먼트 분류 후 전달 대비 어떤 방문자 그룹의 구매비중이 줄어들었는지 파악하여 Price Optimization과 Up-selling/Cross-selling 시나리오 설계 
AARRR 퍼널의 각 항목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Acquisition&Activation: LPO(랜딩 페이지 최적화)
최근 글로벌 업계에서 웹사이트 제작 시 많이 사용되는 Framer 웹빌더 툴을 활용해 랜딩 페이지(LP)를 만들고, 전환율을 최적화(LPO/CRO)하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2025년 하반기에 업데이트 된 Framer A/B 테스트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참고: How to run an A/B test on your Framer site
Framer에 탑재된 A/B Test 기능을 활용해 A안과 B안(Variant)을 만든 후, 전환 이벤트로 측정할 CTA 버튼에 동일한 Tracking ID를 부여하여 어떤 페이지의 전환 성과가 더 좋은지 실시간으로 추적했습니다. 전환율(Conversion Rate), 개선율(Lift), 최고 확률(Best Probability) 등의 지표를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성과개선 과정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2. Retention: 마케팅 자동화 CRM 설계


출처: 멋사 그로스마케팅 부트캠프 2기 - 프로젝트 조별 커스텀 Retention Flow 설계
이번 부트캠프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과정은 마케팅 자동화(Marketing Automation)를 활용한 리텐션 플로우(Retention Flow) 설계였습니다. Zapier, Kit, Solapi 등 같은 노코드 툴을 연동하여, 고객의 행동에 따라 개인화된 이메일과 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상당히 복잡한 체계적인 CRM 시나리오를 직접 구현했습니다. 이번 부트캠프에서 설계한 자동화 플로우는 다음 챕터에서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3. Revenue: UTM 기반 다채널 성과 추적 /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구축
그로스 마케팅에서 Revenue 최적화는 단순히 매출 증대가 아닌, 각 마케팅 채널별 고객 생애가치(LTV) 대비 획득비용(CAC)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Paid Media와 Organic/Earned Media 모든 마케팅 활동에 대해 체계적인 UTM 파라미터 설정을 진행했습니다. UTM 파라미터는 다음과 같은 구조로 표준화하였고, 이렇게 설정된 UTM 데이터를 GA4 및 Looker Studio 시각화 대시보드에서 각 유입 채널별 Revenue 기여도를 파악했습니다.
- ROAS (Return on Ad Spend): 광고비 대비 매출 비율 
- LTV:CAC 비율: 고객생애가치(LTV) 대비 고객획득비용 비율 (3:1 이상 목표) 
4. Referral: Viral Loop를 통한 유입 증대 전략
Referral 단계는 기존 고객이 새로운 고객을 자연스럽게 유입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부트캠프에서는 겟 고객의 Pain Point를 해결하는 Value-Promise(VP) Content 및 인지도/흥미 유발 Conntent 제작하고, 업종별 커뮤니티 운영과 미디어 채널 직접 운영을 통해 Viral Loop 를 구축했습니다. 각 Viral Loop의 성과 측정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Viral Coefficient (K-Factor): 기존 사용자 1명이 평균적으로 몇 명의 신규 사용자를 유입시키는가 
- Referral Rate: 전체 신규 가입자 중 추천을 통한 가입 비율 
- Sharing Rate: 콘텐츠 공유 비율 
- Community Engagement Rate: 커뮤니티 내 활동 참여도 (댓글, 공유, 재방문 등) 
이렇게 AARRR 퍼널의 모든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단순한 선형적 퍼널이 아닌 순환적인 Growth Loop를 구축하는 것이 진정한 그로스 마케팅의 핵심임을 실무 프로젝트들을 통해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2.4. 마케팅 자동화(Automation) 실무: Zapier, Kit 연동을 통한 Retention Flow 구현

이번 부트캠프의 핵심 직무역량 학습 중 하나는 마케팅 자동화 플로우(Marketing Automation Flow)를 설계하여 고객 여정을 관리하는 것 입니다.
AI 시대에 반복 업무를 자동화로 전환하는 능력은 핵심 역량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마케팅 자동화는 기술을 활용하여 반복적인 마케팅 활동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고 관리하며, 특히 정확도 높은 개인화 마케팅과 업무 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1. Zapier: 노코드 자동화 워크플로우 구축
Zapier는 6,000개 이상의 앱을 연결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노코드 자동화 플랫폼입니다. Zapier의 자동화 시스템은 Zap이라고 불리는 워크플로우로 구성되며, 이는 트리거(Trigger)와 액션(Action)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의 Zap은 반드시 하나의 트리거와 하나 이상의 액션으로 구성됩니다. 특정 조건이 충족조건인 Filter, 동적인 변수(Variables) 값을 호출하는 Merge Tag 기능을 사용하여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했습니다.
- 트리거(Trigger): 자동화 시작 이벤트 (예: 새로운 이메일 수신, 구글 시트에 새 행 추가) 
- 액션(Action): 트리거 후 수행할 작업 (예: 이메일 내용을 클라우드에 저장, 태그 추가) 
2. Kit, Solapi 연동 Retention Flow 실습

실제 CRM 리텐션(Retention) 전략을 구현할 때, Zapier를 활용하여 구글폼 제출부터 개인화된 이메일 발송, CTA 버튼 클릭 여부에 따른 후속 문자 발송까지의 자동화 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은 노코드 플랫폼 활용을 통한 Automation System 구축이라는 2025년의 새로운 필수 역량 트렌드가 반영 되었습니다.
| Step | Main Tool | Project Overview | 
|---|---|---|
| Step 1: 데이터 수집 | Framer Form, Google Sheets | Framer LP(랜딩페이지) 내 입력폼 제출(Trigger) 시, 응답 데이터를 Google Sheets에 연동하여 수집합니다. | 
| Step 2: Tagging & Welcome Mail | Zapier, Kit | Zapier를 통해 Google Sheets의 새 행(Trigger)을 감지하고, Kit(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EMP)에 신청자를 구독자로 추가하며, 특정  | 
| Step 3: CTA Tracking | Kit | Welcome 이메일 내 CTA 버튼에 트래킹을 위한 Tag( | 
| Step 4: 클릭 여부에 따른 분기 및 액션 | Kit, Zapier, SOLAPI | Kit Visual Automations 내에서 딜레이(Delay 1일) 설정 후, 신청자가 CTA 버튼을 클릭했는지( | 
| Step 5: 문자 개인화 발송 (클릭 성공) | Zapier, SOLAPI | CTA를 클릭한 구독자( | 
| Step 6: 재전송 메일 발송 (클릭 실패) | Kit | CTA를 클릭하지 않은 신청자에게는 딜레이(Delay 1일) 이후 Kit Automation 내에서  | 
2.5. End-to-End Growth Marketing Project Framework

그로스 마케터는 문제를 정의하고, 실험을 통해 해답을 찾습니다. 문제 발견 → 실험 설계 → 개선안 도출 → 성과 분석의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제품서비스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때문입니다.
이번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2기에서는 총 2개의 IT 플랫폼 기업의 서비스가 직면한 실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며 그로스 마케팅 실무 역량을 쌓았습니다. 단순한 단발성 과제가 아니라, 실제 기업 마케터의 입장에서 실제로 기업의 성과에 기여하는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실무 경험이었습니다.
Phase 01. KPI Definition & Market Search & Target Segmentation
- 문제 정의 프레임워크 기반 KPI 목표 설계: - MECE 원칙,- RCA등
- 다각적 리서치를 통한 심층적 고객 이해: Desk Research, Field Research, Target Persona, Customer Journey Map, Value Promise(VP) 
Phase 02. AARRR Funnel & Hypothesis Design
- User Funnel 기반 전략적인 액션 플랜: - AARRR Funnel
- Hypothesis Design: 독립변수, 종속변수 기반의 가설 실험 설계 
- Micro-Conversion 식별: 각 퍼널 단계에서의 핵심 지표 행동 트리거 세팅 설계 및 분석 
- 마찰 지점(Friction Point) 식별 및 병목 현상(Bottleneck) 진단, 빠른 성과( - Quick-win) 최적화 전략 수립
- A/B Testing, LPO/CRO, Multivariate Testing, Split URL Testing등 다양한 실험 방법론 적용
Phase 03. Media Planning & Retention
- GA4, GTM 구현: LP(랜딩페이지) 사전설계에 따른 사용자 행동 이벤트 추적 및 맞춤 측정기준 설정 
- Event Taxonomy 설계: 일관된 데이터 수집을 위한 표준화된 이벤트 규칙 및 이벤트 설계 
- UTM Parameter 체계: 모든 마케팅 채널에 걸친 체계적인 캠페인 추적 구조 수립 
- Social Media Ads (Meta): 플랫폼별 맞춤 크리에이티브 최적화(Facebook, Instagram) 
- Community Engagement: 전략적인 커뮤니티 마케팅 집행 
- Content Marketing: SEO 최적화된 블로그 포스팅 
- Email Marketing: 고객 행동 기반 트리거 캠페인 및 개인화 메시징 
- Social Media Channels: 유기적 콘텐츠 배포 및 커뮤니티 구축 
- ICE Score 계산: (Impact × Confidence × Ease) / 100 
- CRM Automation: Zapier + Kit + Solapi 연동을 통한 행동 기반 트리거 
- Retention Flow 설계: 사용자 행동에 따른 Lead Nurturing 시퀀스 수립 
Phase 04. Data Analysis & Daily Monitoring
- Looker Studio리포팅: AARRR 퍼널 단계별 KPI 추적 대시보드 구축, 실험 전후 데이터 비교 분석 및 통계적 유의성 검증
- Funnel Drop-off Analysis: 단계별 전환율 평가 및 이탈 지점 파악으로 병목 구간 식별 
- 채널별 성과 추적: UTM 기반 Paid/Earned/Owned Media 채널별 ROI 및 기여도 실시간 모니터링 
- Cohort Retention Heatmap: Heatmap Tool 기반 사용자 행동 패턴을 통해 행동흐름 파악 
- Segment Analysis: 페르소나별, 유입 채널별 세그먼트 성과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 
Phase 05. Agile Sprint & Feedback Loop

- 매일 아침 팀별 Stand-up Meeting: 전날 성과, 당일 목표, 장애물(Blocker) 공유로 빠른 이슈 해결 
- Sprint Planning: - WBS(Work Breakdown Structure)목표 설정 및 우선순위 기반 Task 할당
- Daily Scrum: 각 팀원의 업무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팀 협업 강화 
- 매일 개인 회고: 당일 학습 내용, 어려웠던 점, 개선 아이디어를 개인별로 기록하여 지속적 성장 추적 
- 프로젝트 팀 회고: Keep(잘한 점), Problem(개선할 점, 문제점), Try(다음에 시도할 점) 도출 
- Learning Documentation과 Next Action Planning 
마치며: 세렝게티로 나아가는 마케팅 주니어들에게


4개월 총 608시간이라는 교육기간의 끝을 맞이하며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했던 것 같습니다. 새롭게 배우는 이론들 그리고 수 많은 툴을 다루며, 조원 분들과 고군분투하며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 모든 수강생분들의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트캠프 기간의 치열했던 시간들이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이해, 마케팅 스킬, 하드/소프트 스킬을 두루 갖춘 올라운더(All-Rounder) 그로스 마케터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트캠프는 끝났지만 마케팅 필드라는 거대한 세렝게티 평원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왔습니다. 아프리카의 세렝게티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대한 예민한 감지 능력과 빠른 적응력이 필요합니다. 그로스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즈니스가 속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새로운 플랫폼, 진화하는 고객 행동 패턴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도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판단과 빠르게 변화하는 AI 트렌드에 맞춰 SQL, Bigquery 등 심도깊은 데이터 분석 능력까지 갖춰야합니다.
저희 위그로스에서 정의하는 그로스 마케팅은 하나의 마케팅 직무가 아닌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실험을 요구하는 생존 방식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빠르고 작은 실패(Fast&Small Fail)를 통해 학습하며, Compound Learning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마인드셋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학습이 내일의 실험으로 이어지고, 그 실험의 결과가 또 다른 가설의 씨앗이 되는 선순환 학습 구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현재 취업 시장이 녹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여정을 설계하고, 실험을 통해 제품과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그로스 마케터가 지금 기업들이 가장 찾는 핵심 직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아닌, 데이터에 근거하여 매출과 직결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마케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쌓아온 실무 역량과 데이터 기반 사고, 그리고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마인드셋이 분명 수강생분들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소프트뱅크가 초고속 성장을 위해 활용했던 PDCA(Plan-Do-Check-Act) Cycle처럼, 매일의 성과를 돌아보고 숫자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자원을 집중하는 습관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각자의 주어진 자리에서 성장하며 언젠가 마케팅 필드에서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사고와 끊임없는 실험 정신으로 무장한 멋쟁이사자처럼 그로스 마케팅 부트캠프 2기 수료생분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